교통사고 손발 저림 · 팔 저림

저림은 통증보다 늦게 나타나고 오래 남는 편입니다. 방치하면 회복이 느려지므로 초기부터 함께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저림이 생기는 세 가지 경로

첫째, 경추 주변이 붓거나 정렬이 틀어져 목에서 나오는 신경뿌리가 자극을 받는 경우입니다. 저린 부위가 특정 손가락에 몰립니다.

둘째, 목빗근·소흉근처럼 쇄골 주변 근육이 굳어 팔로 가는 신경다발과 혈관이 지나는 통로가 좁아지는 경우입니다. 팔을 위로 들면 더 저립니다.

셋째, 굳은 근육의 통증 유발점이 먼 부위로 감각 이상을 보내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신경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저림을 느낍니다.

바로 검사가 필요한 경우

교통사고 한의원 치료 구성

저림의 출발점을 먼저 감별한 뒤, 해당 부위의 근육 긴장과 염증을 침·약침으로 다룹니다.

쇄골 주변 통로가 좁아진 경우에는 추나요법으로 흉곽과 견갑골의 위치를 조정합니다.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해 순환을 돕는 한약을 병행하고, 저림이 심해지는 자세와 작업 습관을 함께 점검합니다.

저림은 통증보다 늦게 사라집니다

신경은 근육보다 회복이 느린 조직입니다. 목이나 어깨 통증이 거의 없어진 뒤에도 손끝 저림만 남아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때 "치료가 안 듣는다"고 판단해 중단하시는 분이 많은데, 저림은 원래 마지막까지 남았다가 천천히 옅어지는 증상입니다. 저린 범위가 좁아지고 있는지, 저린 시간이 줄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보셔야 합니다.

반대로 저린 범위가 넓어지거나, 힘 빠짐이 새로 생기거나, 밤에 통증으로 깰 정도로 심해진다면 상태가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므로 반드시 알려 주세요.

집에서 도움이 되는 것

팔베개를 하고 자거나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자세로 자면 신경과 혈관이 지나는 통로가 눌립니다. 저림이 있는 동안에는 팔을 몸 옆에 두고 주무세요.

무거운 가방을 한쪽 어깨에 메는 습관, 책상에서 어깨를 움츠린 자세는 쇄골 주변을 계속 좁힙니다.

가슴 앞쪽(소흉근)을 부드럽게 펴 주는 자세를 하루 몇 차례 짧게 하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무리하지 마시고 진료 때 시작 시점을 확인하세요.

손이 차가우면 저림이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체감 증상이 줄어듭니다.

이 증상으로 진료를 받고 싶다면

대인접수번호와 신분증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번호가 아직 없어도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