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제일 힘듭니다
범계역 교통사고 한의원으로 오시는 분들 중에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목이 나무판처럼 굳어 있습니다. 고개를 돌리려면 몸통을 같이 돌려야 합니다. 세수하려고 고개를 숙이는 것도 겁납니다.
그런데 한두 시간 움직이다 보면 좀 풀립니다. 오후에는 견딜 만합니다. 그러다 다음 날 아침에 다시 굳어 있습니다.
베개를 바꿔 보고, 자세를 바꿔 자 보고, 목베개도 사 봤는데 그대로입니다. 베개 문제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흔한 형태이고, 왜 그런지 알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정해집니다.
밤에 몸에서 벌어지는 일
교통사고로 손상된 부위에는 염증이 남아 있습니다. 이 염증이 아침 뻣뻣함을 만듭니다.
- 밤새 움직이지 않습니다. 낮에는 계속 목을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순환이 됩니다. 자는 동안에는 여섯 시간 넘게 같은 상태로 있습니다
- 염증 물질이 고입니다. 순환이 느려지면 손상 부위 주변에 염증 물질과 부종이 정체됩니다
- 근육이 짧아진 채로 굳습니다. 아픈 쪽을 보호하려고 근육이 긴장한 상태 그대로 밤을 보냅니다
- 아침에 움직이기 시작하면 순환이 살아나고 고여 있던 것이 빠지면서 서서히 풀립니다
즉 아침에 심한 건 밤에 나빠져서가 아니라 밤새 정체된 것이 아침에 드러나는 것입니다.
낮에 풀리니까 참고 넘기십니다
이 증상의 문제는 아프다가 좀 나아진다는 데 있습니다.
오후에 견딜 만해지니 병원에 가야 할 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게 며칠 지나면 사고 접수 기간이 애매해지고, 뒤늦게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진료를 시작하면 사고와의 관련을 다시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범계역 교통사고 한의원으로 오시는 분들 중에도 이렇게 이삼 주 지나 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침에만 아파도 증상은 증상입니다. 진료 기록에 남겨 두는 편이 낫습니다.
이런 경우는 아침 뻣뻣함이 아닙니다
- 목을 움직일 때 팔로 전기가 흐르듯 찌릿한 통증이 뻗친다
-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놓치거나 단추를 채우기 어렵다
- 아침에 풀리기는커녕 시간이 갈수록 심해진다
- 열이 나거나 이유 없이 체중이 줄었다
신경 압박이나 다른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영상 검사가 필요한지 먼저 판단합니다.
범계역 교통사고 한의원에서 보는 순서
풀리는 데 걸리는 시간이 판단 기준입니다.
일어나서 삼십 분 안에 풀리면 근육과 관절 쪽 문제로 봅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에서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한 시간 넘게 이어지거나 오후까지 남으면 염증이 아직 활발하다는 뜻이라 치료 강도와 간격을 다시 잡습니다.
치료는 두 가지를 같이 갑니다. 굳어 있는 근육 자체를 침과 약침으로 푸는 것이 하나이고, 목이 굳게 만드는 원인인 정렬을 추나요법으로 잡는 것이 다른 하나입니다. 근육만 풀면 며칠 뒤 같은 상태로 돌아옵니다.
범계역 교통사고 한의원을 찾으실 때 아침 증상을 따로 묻는 곳인지 확인해 보셔도 좋습니다. 진료실에 오시는 오후 시간에는 이미 풀려 있어서, 말씀하지 않으면 제일 힘든 시간대를 못 보고 넘어갑니다.
언제까지 이어지나
대개 사고 후 이삼 주가 지나면서 아침 뻣뻣함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염증이 가라앉는 시기와 겹칩니다.
한 달이 넘어가는데도 아침마다 같으면 다른 문제를 봅니다. 목을 잡아 주는 속근육이 약해져서 밤새 목을 지탱하지 못하는 경우이거나, 교통사고로 틀어진 정렬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치료 내용이 달라집니다. 통증을 낮추는 것보다 움직임을 되찾고 근육을 다시 쓰게 하는 쪽으로 무게가 옮겨 갑니다.
안양 교통사고 한의원을 알아보시는 분들께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이 시기에 치료를 끊는 것이 제일 아깝습니다. 아침 증상만 남았을 때가 마무리에 제일 가까운 지점입니다.
범계역에서 오시는 분들께
범계 교통사고 한의원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아침 증상 때문에 오전 진료를 원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제일 심하다고 아침에 치료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치료 목표는 그날 아침을 넘기는 것이 아니라 다음 날 아침을 덜 굳게 만드는 것입니다. 언제 오시든 상관없고, 오히려 꾸준히 오시는 쪽이 훨씬 중요합니다.
퇴근 후에 오시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평일 20시까지, 화요일은 14시부터 20시까지 진료합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초기 2주에 주 2~3회 오시는 것이 이후 경과를 가르는데, 직장에 다니시면 그 일정을 낮에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집에서 하실 것
- 일어나기 전에 누운 채로 고개를 좌우로 천천히 몇 번 돌리세요. 갑자기 일어나면 굳은 상태에서 힘이 들어갑니다
- 베개는 낮은 것으로. 목이 앞으로 꺾이면 밤새 근육이 늘어난 채로 있게 됩니다
- 엎드려 자지 마세요. 목을 한쪽으로 계속 돌린 채 자는 자세라 제일 나쁩니다
- 아침에 따뜻한 물로 목 뒤를 데우세요. 샤워하면서 이삼 분이면 충분합니다
- 자기 전 스마트폰 시간을 줄이세요. 고개를 숙인 채 오래 있으면 그 상태로 밤을 시작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