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은 나아졌는데 머리가 남습니다
동탄점에 오시는 분들 중 상당수가 처음에는 목 때문에 오십니다. 그런데 2~3주 지나 목이 편해질 무렵, 이번에는 머리가 무겁다고 하십니다.
사고 후 생긴 두통은 대부분 머리 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뒷목과 두개골이 만나는 부위의 근육이 굳으면 그 위를 지나는 후두신경이 눌리고, 그 자극이 뒤통수를 타고 관자놀이나 눈 뒤쪽까지 뻗칩니다. 경추성 두통이라고 부릅니다.
한쪽이 더 아프고, 고개를 특정 방향으로 돌릴 때 심해지고, 진통제를 먹어도 두세 시간 뒤 다시 올라오는 패턴이면 이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통약이 잘 안 듣는 이유
약은 통증 신호를 잠시 눌러 줍니다. 그런데 굳어 있는 목 근육과 어긋난 상부 경추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약 기운이 떨어지면 같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됩니다.
목을 다루기 시작하면 대개 **빈도가 먼저 줄고 강도가 나중에 줄어드는** 순서로 좋아집니다. 하루아침에 사라지지 않는다고 해서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두통은 먼저 검사를 받으세요
- 사고 당시 머리를 부딪쳤거나 잠시라도 의식을 잃었다
- 구토가 반복되고 두통이 갈수록 심해진다
-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말이 어눌하다
- 사고 후 처음 겪는 종류의 극심한 두통이다
이런 경우는 뇌 손상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한방 치료는 그 확인이 끝난 뒤입니다.
동탄에서 오실 때
동탄은 경부고속도로 진출입 구간과 신도시 내 넓은 교차로에서 사고가 잦은 편입니다. 차가 거의 안 부서진 저속 추돌이라도 목은 충분히 다칠 수 있고, 그 여파가 두통으로 나타납니다.
오실 때 대인접수번호와 신분증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다른 병원에서 CT나 MRI를 찍으셨다면 결과지를 가져오시면 좋습니다. 중복 검사를 피하고 치료 계획을 더 정확히 세울 수 있습니다.
진료 때는 두통이 **언제, 어느 부위에서 시작해 어디로 퍼지는지**, 어떤 동작에서 심해지는지를 말씀해 주세요. 이 정보가 치료 부위를 정하는 기준이 됩니다.